가계부를 1년 넘계 쓰고는 있지만..
단지 기록만 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예산을 세워서 지출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나름대로 기록들을 보면서 반성도 하고 계획도 세워봅니다.
40대 재무설계의 진단과 해결책에 관한 글을 보면서
많이 공감 가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어서 글 올려 봅니다.
◇40대 재무설계◇
진단
자녀 진학으로 인해 지출이 최고에 오르는 시기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의무교육이 아닌 데다 보충수업이나
각종 교재비로 인해 공교육비만 월평균 50만원 이상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 사교육까지 하게 되면 자녀 1인당 월평균 100만원 가량의 돈이
교육비로만 빠져나가게 된다.
지출이 가장 많을 때지만 조기퇴직 위험으로 인해
소득이 불안정하거나 중단될 위험이 존재한다.
퇴직 후 다른 곳에서 일을 계속하더라도 이전 직장보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감소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 때문에 투자의 유혹에 쉽게 휩쓸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돈은 한창 많이 나가는데 퇴직 시기는 가까워 오고 자녀등록금도,
노후도 준비된 것은 하나도 없다 보니
‘큰 거 한 방이 아니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즉 돈에 대한 조급함이 가장 큰 시기다.
해결
부채에 대한 적극적인 상환을 통해 금융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많은 가정이 40대에 모기지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을 하지만
20년 동안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데 퇴직 시기까지는 10년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거주 주택의 매각 위험성을 고려해서라도 금융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불필요한 보험을 정리해 나온 해약환급금이나 당장 활용계획이 없는 청약통장 등을 활용함으로써 마이너스 통장 등의 부채를 상환한다.
소득 중단에 대비한 비상금 마련도 과제다.
소득 중단이나 감소에 대비해 비상금 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최소 6개월의 생활자금은 마련해 놓아야
소득이 중단됐을 때 돈에 쫓기지 않고 새로운 일을 준비할 수 있다. CMA 등 수시입출금 상품 가운데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출에 대한 구조조정에 있어서는 자녀 진학으로 인해
필수 고정지출이 많은 시기여서다른 지출들은 최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막연히 줄일 것을 찾으면 줄일 곳이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라이프스타일을 바꿔야 하지만 가정에서 사용 빈도가 낮거나 없어도 될 가전제품을 정리하면 전기요금을 낮출 수 있다. 대형 마트 이용을 줄이면 식비, 생활용품비, 외식비 등이 줄어든다.